권리중심의 평생교육서비스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세상과 마주 보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지원합니다.
‘마주보다’의 사전적 의미는‘서로 마주 대하여 보다’,‘서로를 향하여 보다’ 이다.
최중증 중복발달장애인(뇌병변장애인 등)은 보행이나 신체활동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최중증 중복발달장애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것은 많은 제약이 따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집 앞에서 간단한 외식을 하기에도, 마트를 방문해 원하는 제품을 스스로 구입하기에도,
외출을 하거나 산책을 하기에도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
집안에 있을 때도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목이 말라 물 한잔을 먹거나 옷을 입고 벗기, 세면 등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이런 이유로 최중증 중복발달장애인이 세상과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고 지원인력과
그들이 동행하고 마주보며 따뜻한 권리를 느낄 기회를 보장하고자 한다.
때론 직접적인 언어표현과 감정표현이 서툰 그들이 일어서고, 머물고, 만나고, 바라보는 것에 전해지는 진심을 통해 그 따뜻함이 지역사회에 물들어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중증·중복발달장애인이 세상과 일상을 마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